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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대병원 대한외래 개원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첨단 서비스 제공”

- 연면적 47,000㎡, 지하 6층, 외래진료실, 편의시설, 주차장 대폭 확충
- 환자 이름대신 진료 당일 고유번호 부여해 프라이버시 보호 
- 3월 4일부터 모든 진료과 운영



  서울대학교병원이 역사를 잇고 미래를 열어갈 진료 공간으로 오랜기간 준비한 외래전용 건물‘대한외래’가 개원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외래로서 인술로 아픈 사람을 구한다는‘인술제중(仁術濟衆)’을 기치로 2015년 말 건립공사를 착수한 대한외래는 3월 4일 모든 진료과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그러나 당시 2천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현재는 9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 이로 인한 진료실과 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원한 대한외래는 지상 1층에서 지하 6층에 이르는 연면적 약 4만 7천㎡ 규모로 각 진료과 면적이 기존보다 1.2~1.7배 증가됐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공간과 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직원휴게실 등이 배치됐고, 지하 4층부터 6층까지는 주차장이 자리 잡았다. 

  대한외래는 입원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건축됨으로써 혼잡도를 해소하고 감염 위험을 줄인 것은 물론 각종 최첨단 외래진료 시스템이 도입돼 진료의 질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자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외래진료 모든 절차에서 환자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이름없는 병원’을 구현한 것이다. 환자 이름대신 진료받는 당일 고유번호를 부여해 진료실과 검사실, 수납 및 예약 창구에서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동명이인으로 인한 혼란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음성인식 솔루션을 도입해 진료실에서 의사가 강조하는 당부사항을 모바일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청각장애 환자들이 보호자나 도우미를 거치지 않고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외래는 지상층 없이 지하 6층으로만 구성됐지만 지하 구조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 채광이 충분히 드는 선큰 가든으로 밝은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국내 최대의 고해상도 실외용 LED벽을 통해 전해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환자에게 안정과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편의시설에는 감염, 항균 패널이 설치돼 교차오염을 감소시켰으며, 전시와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격조 높은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이밖에 대한외래가 들어서면서 기존 서울대학교병원의 본관과 어린이병원, 암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즉, 대한외래가 명실상부 서울대학교병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대한외래 개원으로 진료와 편의시설 등 공간이 대폭 확충돼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첨단의료와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월 25일부터는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먼저 진료를 시작했고, 내과(소화기·혈액·내분비·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와 외과, 장기이식센터,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과가 3월 4일 진료를 시작하면서 대한외래가 본격 가동
됐다. 한편, 개원식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대한외래 특징

1. 최초(FIRST) 
○ 이름없는 병원
 개인정보 유출에 특히 민감한 의료계에서 국내 최초로 ‘이름없는 병원’이 구축돼 병원 문화에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진료 당일에 환자는 이름 대신 [A0000] 등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하루 동안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명확하게 환자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명이인 등 이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당일 발행하는 고유번호는 진료실과 수납, 채혈실, 약국, 각종 검사실 등 외래 전체에서 사용한다.  

○ 음성인식 솔루션 
외래 진료 시 꼭 당부할 중요사항을 마이크 등으로 입력해 텍스트화 하고 환자에게 전달한다. 환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진이 강조한 설명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안에 청각 장애인들은 음성 문자화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편안한 진료와 안내가 가능하게 된다. 보호자와 도우미 도움이 불필요해 환자 프라이버시도 보호한다.
이비인후과 장애인 우선창구와 설명간호사실에 장비가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장벽없는 병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독립된 외래건물
대부분의 대형병원은 많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로 혼잡스럽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조성된 대한외래는 국내 병원 최초로 병동과 독립된 별도의 외래건물이다. 이를 통해 외래환자는 전용 진료 공간에서 쾌적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입원환자 역시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입원환자, 중환자실, 응급실과 분리된 외래 진료공간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 감염의 위험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최상(PRIME) 

○ 최상의 진료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은 그간 우리나라 의료의 표준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최고의 전통과 역사라는 자부심에 대한외래의 최첨단 시스템을 더함으로써 서울대병원은 이제 다시 대한민국 외래를 선도할 예정이다.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한 환자를 동시에 진료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다학제 진료는 대한외래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그 외에도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 등을 활용하는 정밀의료는 외래에서 축적되는 진료 정보를 통해 진일보된다. 아울러 다른 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희귀 난치성 중증질환 진료로 ‘대한민국 병원의 병원’ 이른바 4차 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개인 맞춤형 외래 가이드
새롭게 도입되는 외래 진료 통합관리시스템은 복잡한 진료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환자가 도착하면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가 시작되고 진료순서 관리 전광판과 연동돼 검사 시행여부, 수납, 진료 예약시간 등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춰져 일목요연하게 안내된다.

외래 진료 통합관리시스템에 표기되는 자동안내 덕분에 의료진은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가 진료 전 측정한 신체계측 정보는 병원정보시스템(HIS)에 연동돼 진료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격조 높은 휴식공간
지하에 위치한 외래지만, 자연 채광이 충분히 드는 선큰 가든으로 밝은 공간을 만들어 지하 구조물의 한계를 보완했다.
특히 국내 최대의 고해상도 실외용 LED벽(36*11.2m)을 통해 전해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환자에게 안정과 힐링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외래에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식당과 수유실에는 항균 패널을 도입해 감염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 전시와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격조 높은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3. 최적(OPTIMAL)

○ 모바일 앱 솔루션
모바일 앱 구축으로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진료 과정을 손쉽게 검색하고 진행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메인 페이지와 외래, 입원, 건강검진, 안내 등 5개로 구성됐다.

진료 예약과 일정 관리는 물론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복약정보, 검사결과, 영양상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전자처방전 발급과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해 환자의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아울러 병원의 주차, 편의시설, 각종 절차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 환자 중심의 공간 배치
기존의 복잡했던 병원이 대한외래의 개원으로 내원객 시각에 초점을 맞춰,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쉬운 길찾기 구현을 위해 병원의 각종 명칭은 의료진 입장이 아닌 환자 중심으로 통일했다. 아울러 동선에 따른 장소별 길찾기 안내판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검사가 많고 절차가 복잡한 진료과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표준화했다.

환자가 진료 구역별로 한 곳에서 진료와 검사, 예약, 수납 등 당일 진료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서울대병원의 주차면은 대한외래에 신설된 554면을 포함해 총 2,123면으로 늘어났다. 대한외래 진료실과 연결된 각 주차장 동선도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대학교병원의 허브
대한외래는 본관과 암병원, 어린이병원을 연결하는 명실상부 서울대병원 허브로 자리매김한다. 주차층을 제외한 대한외래의 각층은 ▲지하 1층: 서울대학교병원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로비 ▲지하 2층: 서울대병원의 발자취와 세계적 의료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와 휴식공간 ▲지하 3층: 서울대학교병원에 걸맞은 문화예술과 각종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각 병원과 연결된 통로는 이용객은 물론 환자이송에도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설계됐다. 진료를 위해 대기하는 공간도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서 본관 2층과 연결된 암병원은 4층으로 표기되는 등 각 건물마다 달랐던 층수 표기는 본관 1층을 기준으로 통일하고 재정비해 이용객들의 혼선이 없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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