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물어보는 질문
Q. 우울증은 질병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 같아요. 마음먹으면 나아질 것 같은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릅니다. 다리가 부러졌을 때 의지로 나아서 걸을 수 없듯이, 우울증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이 의지의 문제’라는 시각 때문에 환자가 더욱 고립되고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어 치료가 지연되기도 합니다. 다른 신체 질환처럼,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은 출발점일 수 있습니다.
Q. 암에 걸리면 우울하거나 불안한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A: 암에 걸리면 여러 가지 정신심리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암을 진단받은 모든 사람이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암 진단뿐만 아니라 유전적 특성, 사회적 환경, 개인의 특수성, 현재의 신체 상태와 치료법 등 이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Q. 우울증이나 불안증 약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나아지면 끊어도 되나요?
A: 증상이 호전된 이후 ‘유지 치료 기간’을 갖는 것이 호전 상태를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재발 가능성을 낮춥니다. 갑작스러운 약제 중단은 금단, 증상의 재발로 이어져, 더 오래 괴로울 수 있습니다. 약제 감량 및 중단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우울증, 불안증 치료약을 복용 중인데 부작용이 있어도 계속 복용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거나 조절 약제를 추가하면 상당 부분 호전됩니다. 하지만 중한 부작용이 있거나일상에 지장이 큰 경우, 담당 의사와 약제 중단, 교체 여부 등을 상의해야 합니다. 약제에 치료 효과가 있었다면 그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