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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가족을 위한 정보

스트레스 관리

조회수 : 4572 등록일 : 2017-09-28

나의 스트레스 알기

‘스트레스’란 외부자극으로 인해 평소와 달리 긴장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암환자가 된다는 것’은 놀랍고 두려우며 슬프고 괴로운 경험으로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도중 탈모, 피부색의 변화가 일어나거나, 암이 진행‧전이되는 경우, 치료 기간이 장기화되는 것은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전체 치료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스트레스를 알고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스트레스 정도는?”

스스로가 본인의 스트레스를 알고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경험한 정신적 스트레스 정도를 0점에서 10점까지 구분하여 나의 스트레스 정도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온도계의 온도가 높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0점은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이며 10점은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입니다. 

• 스트레스의 정도는 언제나 변화하며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 수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 오늘을 포함하여 지난 일주일동안 여러분이 겪은 정신적 괴로움의 정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번호(0~10)에 동그라미를 표시해 주십시오.

온도계

스트레스 대처하기

1. 나의 감정 표현하기

나의 감정을 가까운 사람이나 의료진에게 표현해 보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전화, 그림,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표현해보세요. 


2. 지인들과 감정 공유하기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나의 감정을 말하는 것은 짐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힘든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이런 감정은 당연한 것 입니다. 


3.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받기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자책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암에 잘 대처하고 있다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의기소침해질 때가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은 당신이 약하다는 신호가 아니라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4. 자조모임에 참여하기 

비슷한 질병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가족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조모임에 참석해 비슷한 고민을 나누다 보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마음을 정리하거나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잘못된 의학정보를 알려줄 때도 있어 의료적인 내용은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5. 종교생활  

교적인 믿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종교를 찾아 종교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6. 운동하기

적당한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매일 혹은 격일로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하지만 지나친 운동은 해가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 후 적당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명상하기

명상은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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