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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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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치료 중 피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암치료, 즉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때 발생하는 피부건조증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부가 거칠고, 탄력이 없어 보이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거나 습진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으며, 피부가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는 보습제(emollient)의 사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목욕습관도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잦은 목욕은 피하고 약산성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암치료를 하면 탈모가 생긴다던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탈모는 항암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며 가장 많은 질문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항암제가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암제가 탈모를 유발하는 이유가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았으나, 건강한 모낭은 빠르게 세포가 분열하여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데, 이처럼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가 항암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항암화학요법 중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 끝나면 1-2개월 후부터 다시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여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거의 대부분 회복됩니다.


  •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피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항암제는 세포의 성장과 증식과 관여하는 유전물질을 손상시키거나 대사과정을 방해함으로써 암세포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증식하는 세포들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피부세포에도 손상을 줍니다.


    항암제에 의한 피부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나 개개인의 피부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몸통에 나타나는 피부발진이나 손발에만 국한되어 통증과 발진이 생기는 수족증후군, 여드름 같은 작은 발진이 나타나는 여드름양 발진, 손발톱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건조증, 색소침착 등의 가벼운 피부 이상은 항암치료를 받는 거의 모든 분이 경험합니다.


    전통적인 항암제에 의한 피부 부작용으로 위에서 언급한 색소침착, 탈모, 손발톱 변화, 구내염, 건조증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에 의한 다양한 피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inhibitor)의 부작용으로 구진농포성 병변과 손발톱 주위염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항암제 치료를 하면서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주치의 선생님에게 알려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즈수술은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나요?

    모즈 수술은 피부 종양을 적출하는 전문화된 수술로 제거된 조직의 경계부 전부위에서 종양 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면서 피부암을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줄이고 종양이 침범하지 않은 피부 종양 주변의 정상피부의 결손을 최소화하여 종양제거 후에 기능상, 미용학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의 대표적인 악성종양인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유방외파젯병 등에서 흔히 시행하며, 부분마취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보다는 위험성이 낮습니다.


    치료과정은 임상적으로 정상적인 주변의 조직을 평균 2~4mm 정도 포함하여 절개선을 표시한 후 절제합니다. 그 후 주변 조직을 냉동절편하여 염색 후 병리과에서 수술 당일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여 추가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완전히 암세포가 제거될 때까지 반복 시행합니다. 수술 후 결손부의 재건은 결손부의 위치, 크기, 종양의 종류, 재발 가능성,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그리고 기능적인 면과 미용적인 면 등에 따라서 일차 봉합, 국소 피판술, 피부이식 등을 선택하여 재건합니다.

  • 어떤 경우에 피부암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하나요?

    피부의 어느 부위에든 점점 크기가 증가하는, 모양이 비대칭적이고, 색조가 불균일한 판이나 종괴가 있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피부암을 앓은 적이 있거나,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의심되는 병변을 발견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외선이 피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평소에 자외선차단제, 양산, 모자, 의복 등을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을 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수욕과 같이 장시간 강한 일광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긴팔 의복과 챙이 큰 모자를 이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노출되는 부위에는 방수가 되는 자외선차단제를 2시간 이내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 피부암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피부암은 어떤 종류든 기본적으로 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점 크기가 커져 종괴로 진행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기저세포암은 대부분 얼굴에 발생하며, 종괴의 경계가 둥글게 말려 있는 형태가 특징적이라 ‘설치류 궤양, 즉 쥐가 파먹은 것 같은 모양의 궤양’으로 불립니다. 백인에서는 살구색을 띠는 경우가 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갈색의 색깔을 띠는 색소성 기저세포암이 흔합니다.

    편평세포암은 만성 일광 손상부 및 만성궤양, 화상 흉터, 만성골수염 농루 등의 전구 병변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변 자체도 궤양과 흉터를 동반한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흑색종은 크기가 점점 증가하는 흑갈색판으로 나타납니다. 빠른 속도로 병변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오랜 기간 크기가 비슷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수년이 경과한 후에 크기가 증가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피부암전구증 중, 광선각화증은 얼굴을 비롯한 일광노출부에 발생하며 인설을 동반한 편평한 붉은 반으로 나타나는데, 일부에서는 피부가 뿔의 형태로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보웬병 역시 인설을 동반한 붉은 판으로 나타나며 습진과 유사하게 보여 습진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습진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크기가 증가하고 도포제 등의 치료로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소각화증은 2~10mm 직경을 가진 작은 구진들로 나타나며, 대개 전신적으로 비소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므로 단일 병변 보다는 여러 개의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부암전구증이란 무엇인가요?

    피부암전구증에는 광선각화증, 보웬병, 비소각화증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 자체는 침습적인 피부암이 아니지만, 향후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암 ‘전구증’ 이라고 부릅니다. 보웬병과 광선각화증이 피부암으로 진행할 확률은 5%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만큼 반드시 치료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광선각화증은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원인이며, 보웬병은 자외선, 비소, 전리방사선에의 노출, 면역 억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소각화증은 비소에 노출되는 것이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건선, 백반증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자의적으로 비소가 첨가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 분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부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피부암 및 암전구증의 발생에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각 암 종류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기저세포암의 경우, 간헐적으로 자외선에 짧은 시간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이 직업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방사선 노출 및 면역 억제 시에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만성궤양, 흉터, 비소 섭취 등은 편평세포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기저세포암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편평세포암은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할수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며, 만성궤양, 화상 흉터, 만성골수염의 농루, 비소 섭취, 방사선 및 발암성 탄화수소에의 노출, 장기간 열 노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면역 억제, 눈피부백색증 및 색소피부건조증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쉽게 생기는 일부 유전피부질환 등에서도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악성흑색종은 일반적으로 강한 자외선 조사 시에 발생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피부암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용어로, 피부에서 발생을 시작한 경우를 ‘원발성’ 피부암으로 분류하고, 타장기에서 발생을 시작한 후 피부로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피부암이라고 분류합니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좁은 의미의 피부암은 원발성 피부암만을 의미합니다.


    원발성 피부암은 크게 악성흑색종과 흑색종 이 외의 (비흑색종) 피부암으로 분류합니다. 이 같이 분류하는 이유는 악성흑색종과 나머지 피부암이 생물학적 특성 및 예후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비흑색종 피부암에는 기저세포암이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편평세포암이 흔합니다. 이들은 비교적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타 장기로 전이는 드문 편이라 대부분 흑색종에 비해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진행한 편평세포암의 경우처럼 전이와 재발의 위험이 큰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악성흑색종은 백인에서는 흔한 반면 우리나라 사람을 포함한 동양인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성흑색종은 비흑색종 피부암과는 달리 침윤과 전이가 흔하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악성흑색종은 일반적으로 말단흑색점흑색종, 표재확산흑색종, 악성흑색점흑색종, 결절흑색종의 네 가지 아형으로 나누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손발에 발생하는 말단흑색점흑색종이 가장 흔한 형태로 6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 혈관육종, 융기성피부섬유육종, 유방외파젯병, 피부부속기암 등 드문 피부암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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