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3월 10일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년 동안 파킨슨센터에서는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해 치료한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양한 이상운동질환 환자 93여명의 경과 및 수술성적을 보고와 함께 관련 연구진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증례토의가 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파킨슨 치료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인 뇌심부자극술의 창시자인 프랑스 그레노블 대학의 베나비드 교수가
초빙돼 뇌심부자극술의 최신 지견을 강연했다. 이에 앞서 베나비드 교수는
뇌심부자극술 수술 참관과 파킨슨센터를 견학하고 파킨슨 치료에 있어 서울대병원의
치료 기술과 시스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세계 최고 대가에게 서울대병원 치료팀의
우수성을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
서울대학교 파킨슨센터는 2005년 3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이상운동 전문 치료센터로 24시간 실시간 환자 감시 시스템과 PACS, 3차원 그래픽 처리 보드가 부가된 최신 워크스테이션, 3차원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인 럭셀 서지플랜, 입체적인 치료 목표점 파악을 위한 최신의 마이크로드라이브 및 수술 중 이상 운동의 실시간 감시를 위한 Endeavor CR이 결합된 완벽한 최첨단 의료기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파킨슨센터에서 치료 하는 대상은 파킨슨병외에도 본태성진전증, 근육긴장이상증 등의 이상 운동 질환 환자들 치료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는 환자의 증상을 짧은 외래진료
시간에 파악이 어려운 단점을 보완하여 편안한 주거공간에서 장시간 관찰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수술 전후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어 수술 후 경과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해 안전한 뇌심부자극술
및 최상의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