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 비뇨기과학심포지엄 개최
제17회 서울 비뇨기과학심포지엄 개최
비뇨기
암 복강경 수술에 대해 김현회 교수 등 주제발표
서울대병원 비뇨기과(과장 백재승)는 3월 10일(토) 오전 8시30분 소아임상 제1강의실에서 ‘비뇨기 암의 복강경 수술’을 주제로 제17회 서울 비뇨기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뇨기질환에 대한 복강경 수술은 새로운 장비와 술기의 개발에 따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로,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인 장점으로 인해 많은 비뇨기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신장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비뇨기 암 수술 분야에서
활용 영역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개복수술을 대치해가고 있다.
또한 최근 시도되는
원격 수술 및 로봇 수술은 미래의 의료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만 국립 Yang-Ming 의대 Allen W. Chiu 교수가 전립선암 및 방광암 수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며, 비뇨기 암의 복강경 수술을 우리나라에 도입, 전파한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팀이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 신우암, 요관암, 전립선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등 10년간의 노하우와 연구성과 등을 소개한다.
김현회 교수팀은 비뇨기 분야의 권위지 ‘The Journal of Urology’ 2003년 9월호에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과 기존의 개복 수술 비교’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 SCI 국제 학술지에 비뇨기 암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우리나라 비뇨기 암의 복강경 수술을 이끌어왔다.
백재승 비뇨기과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비뇨기 암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비뇨기암의 진료 및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