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마친 전문의 27명, 환자후원금 1천5백여만원 기부
수련 마친 전문의 27명, 환자후원금 1천5백여만원 기부
올해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이들이 서울대병원을 떠나며 병원 내
불우환자 후원단체인 함춘후원회(회장 윤용범 교수)에 1천5백56만여원을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2007년 서울대병원 내과 퇴국 수석 전공의회(대표
곽수헌) 회원 27명으로, 지난 2월 16일 함춘후원회 계좌로 기부금을 입금했다.
이들은
4년간의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모은 경조사비 등 회비를 의미있게 사용하기로 하고
함춘후원회에 기부한 것.
곽수헌 대표는 “전문의 시험 준비를 하면서 지난
전공의 시절을 돌아보니 환자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못다한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병원을 떠나며 환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 2007년 내과 퇴국 수석 전공의회 회원: 곽수헌,
강해연, 고성준, 김민석, 김범석, 김보현, 김선문, 김송이, 김희정, 노한, 송우정,
송진수, 양기영, 이경훈, 이상민, 이상언, 이은정, 이정환, 이정훈, 이지은, 장호준,
조선욱, 조영재, 조준성, 최평균, 최형진, 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