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 개최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 개최
서울,경기지역
병원학교, 공유의 장 마련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가 개교
8주년을 맞이해 5월 2일 소아1강의실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6개 병원학교와 정보교환을 위한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은 일반학교의 병원학교에 대한 인식부족과 운영경비의 어려움, 교과과정의 다양성 부족 등
병원학교가 직면학고 있는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병원학교들이 마련한 자리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서 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황용승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주)삼성카드 박세훈
상무, 홍승표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장, 서종진 서울아산어린이병원학교장, 이영호 한양대어린이병원학교장 등 어린이병원학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병원학교는 각자의 운영 사례 및 진행하고 있는 교과과정 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밖에 삼성카드는 향후 개최되는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운영에 있어서 통일된 의견을 마련하여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의 정책적인 지원뿐 아니라 병원학교간의 연락망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1995년 시범기간을 거쳐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교하고,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대상으로 병실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재 8년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