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차 세계 피부과학회 한국 유치
제 22차 세계 피부과학회 한국 유치
세계
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는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로 매 5년 마다 학회 장소를 변경하여 개최되어 왔다.(표1). 이번 10월
1-5일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1차 세계피부과학회가 개최되었으며,
각국의 회원 수를 감안한 비례대표제로 구성된 200여명의 투표인단으로 구성된
총회석상에서 대한민국 서울이 런던과 로마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투표인단을 확보하여 22차 대회를 2011년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차기부터는
4년마다 개최하기로 최근 정관에 개정됨).
이번 21차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학회에서는
약 20,000명 이상(동반자, 전시자 포함)이 참여한 예로 미루어 세계 피부과학회는
피부과의 단일 학회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스포츠계에서의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비견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그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의학분야의
어느 세계학회보다도 가장 전통적이며 큰 규모의 학회이다. 아시아 권에서는 1982년
일본에서 유일하게 개최된바 있으며 그 동안 북한의 핵 문제로 대규모 국제학회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대한민국으로서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세계 피부과학회
유치를 위하여 대한피부과학회에서는 지금부터 약 6년 전에 유치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고
은희철 유치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과 김수찬 사무총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을
선임하였으며 대한 피부과학회의 중진들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총 가동하여 오랜기간
전폭적인 지지를 하여왔다.
아울러 마지막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 서울시,
관관공사, 컨벤션뷰로, 일부 해외공관들이 총력 지원에 나선 결과 이번의 업적을
이루었다고 본다.
제 22차 세계 피부과학회 한국 유치위원장
은 희 철
** 역대 세계 피부과학회 개최지 **
1차 |
Paris |
1889 |
2차 |
Vienna |
1892 |
3차 |
London |
1896 |
4차 |
Paris |
1900 |
5차 |
Berlin |
1904 |
6차 |
New York |
1907 |
7차 |
Rome |
1912 |
8차 |
Copenhagen |
1930 |
9차 |
Budapest |
1935 |
10차 |
London |
1952 |
11차 |
Stockholm |
1957 |
12차 |
Washington |
1962 |
13차 |
Munchen |
1967 |
14차 |
Venice |
1972 |
15차 |
Mexico City |
1997 |
16차 |
Tokyo |
1982 |
17차 |
Berlin |
1987 |
18차 |
New York |
1992 |
19차 |
Sydney |
1997 |
20차 |
Paris |
2002 |
21차 |
Buenos Aires |
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