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종 전공의, 미국감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김충종 전공의, 미국감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감염내과,
미국 감염 관련 학회에서 5년 연속 수상자 배출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전공의(3년차)는 10월 4~7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제45차 미국감염학회(Infectious
Disease Society of America, IDSA)에서 젊은 연구자상(international young investigator
grant)을 받았다.
젊은 연구자상은 교수가 아닌, 연구성과가 뛰어난
전 세계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에는 모두 9명에게 수여됐다.
김충종
전공의의 수상 논문(지도교수 오명돈)은 ‘화농성 척추염과 결핵성 척추염의 비교’에
관한 것으로, 비교적 결핵의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두 감염병 사이의 임상
양상 및 위험인자에 대한 비교를 통해 진단이 어려운 감염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감염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감염학회는
1963년에 설립된 의사, 과학자 및 감염 관련 종사자의 연례 학술 모임이며, 김충종
전공의는 상금 1천5백 달러를 받았다.
한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올해
김충종 전공의가 미국감염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03년부터
5년 연속으로 과 소속의 전공의와 전임의(김성한, 강철인, 박완범)가 감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의 두 학회(IDSA, ICAAC)에서 젊은 연구자상, 우수논문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