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과 특수학교 학생 무료 건강검진 업무 협약 체결
서울시 교육청과
특수학교 학생 무료 건강검진 업무 협약 체결
-1년
동안 29개 학교 1500여명 장애학생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예정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3월 31일 오후 3시 서울시 교육청사에서 서울시 교육청과‘특수학교 학생 무료 건강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보건법 개정에 따라 일선 학교는 인근 병.의원과 계약하여 ▲초등1,4학년 ▲중등1학년 ▲고등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장애우에 대한 병.의원들이 계약을 기피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병원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장애학생들의 건강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서울시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1년 동안 서울시내 29개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1500여명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협약내용으로는
▲서울시 특수학교 학생에 대한 무료건강검진 ▲무료건강검진 후, 질환의심 유소견
학생에 대한 진료상담 ▲위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각종 행정지원 ▲위 사업관련
홍보 및 교육 등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 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창수 행정처장, 오명돈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과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김경회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분 동안 진행됐다.
성상철 병원장은 “본원은 대한민국 의료분야를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써 교육, 연구, 진료 분야 뿐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줘야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