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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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직원들의 불우환자돕기 모임 ‘함춘후훤회’ 제16회 자선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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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자원봉사자 참여. 수익금 7000만원 불우환자 진료비 지원 예정
서울대병원 내 교직원들로 구성된 불우환자돕기 모임인 함춘후원회(회장 내과 윤용범 교수)는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본관 앞에서‘제16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온 음식과
스낵을 비롯하여 교직원 및 각종 단체에서 후원한 의류, 가정용품, 생활잡화류, 주류,
귀중품, 액자, 서적, 각종 기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70여개의 기업체와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궂은
날씨 속에서도 총 7000여 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으며 이는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우환자들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함춘후원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우환자들의 진료비를 돕기위해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직원을 비롯 외부 후원인들의 뜻을 모아 1992년 12월 1일 창립됐으며
매년 회비와 기부금은 물론 바자회, 일일찻집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환자지원과 사진전,
소식지 발간 등을 해오고 있다.
함춘후원회는
2007년 192명의 불우환자들에게 2억 7천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으며 지난 16년 동안
1411명의 환자에게 약 17억 8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불우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재활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