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산모들,'엄마라서 행복해요'
서울대병원 산모들,'엄마라서 행복해요'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출산장려캠페인’‘엄마젖 사랑’홍보대사
이승연씨 위촉
한국출산율 1.2명으로 세계 꼴지. 지난 20일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세계보건통계2008'보고서의 한국의 출산율 성적표다.
이처럼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국내 현실 속에서 대학병원 산부인과가 산모에게 출산장려와
모유수유를 통해 적극적인 어머니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5월 29일 시계탑 제 1회의실에서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엄마젖 사랑''출산장려캠페인'
관계자 30여명과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씨를 위촉하고 앞으로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뜻을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율에 국가중앙병원으로써
책임을 느끼고 2003년부터 '출산장려 캠페인'을 시작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산모들을 대상으로 엄마젖 사랑수기 및 사진전을 개최해왔다.
뿐만 아니라 예비산모를 대상으로 산전산모교육을 무료로 시행하면서 출산과 육아로
불안한 산모를 위한 1대1 상담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성상철
병원장은 “모유수유는 무엇보다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의료진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년에
4번째 아이를 출산한 수상자 이승희 산모는 '엄마가 되는 행복을 마음껏 누려보라'
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