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름 모를 자유전사 위한 추모제
서울대병원, 이름 모를 자유전사 위한 추모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현충일을 맞이하여 6월 5일 10시 병원내 위치한 현충탑에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현충일을 맞이하여 6월 5일 10시 병원내 이번 추모식에는 김창수 행정처장
및 병원관계자 20명과 종로구 무공수훈회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됐다.
‘이름
모를 자유전사비’ 로도 불리는 현충탑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대병원을 지키던 국군
1개 소대와 입원해 있던 환자 및 병원 직원 등 900여명이 북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산채로 묻힌 것을 기리기 위해 이들이 묻힌 장소에 1963년 한국일보사에서 세운 것이다.
김경남 비상계획관은 “의미 있는 탑이 방치되는 것이 안타까워 병원에서 99년부터 전사한 군인들의 영령을 모시게 됐다” 며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고 말했다.현충탑에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