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센터: 위암 환자와 가족 위한 교육 600회 맞아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 외과장)에서 주관하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위암 통합교육”이 2016년 8월 24일로 제 6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004년 11월부터 시작된 본 교육 프로그램은 인터넷 홍수 속에서 검증되지 않은 많은 정보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 위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위암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위장관외과, 종양내과, 위암 전담 코디네이터, 영양사 등 위암환자 진료에 관여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위암의 개요, 치료 방법, 위암 수술 후 회복 과정, 간호 및 식이요법 등에 관해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 응답 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90분 정도 진행되는 본 교육에는 매주 30여명의 위암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하며, 현재까지 약 15,000명이 교육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위암 환자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질 높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위암으로 수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한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 강사로 참여하기도 하는데, 환자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의료진이 미처 전달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경험을 전하여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양한광 교수는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토대로 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경험을 꾸준히 나눔과 동시에 더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