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강조 사항
항암치료 중에는 피부 문제 및 탈모가 흔히 발생합니다. 이때 환자들은 신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암제 투약 중에는 피부가 연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피부를 항상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보습제를 잘 사용하고, 뜨거운 물에 오래 들어가 있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해야 하며, 긁지 않아야 합니다. 보습제 및 자외선 차단제의 수시 도포와 같은 생활 습관 교정과 더불어 적절한 처방으로 피부의 불편감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피부과 진료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항암치료 중 탈모나 피부 부작용은 항암제가 열심히 암과 싸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피부 부작용이 심한 경우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서울대학교 암병원 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센터로 방문하시면 최선의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