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유방암 환우가 되다.
조회수 : 4675
등록일 : 2017-10-15
대학병원에서 30년간 근무한 간호사. 유방센터를 담당하기도 한 전직 간호부장.
그런 제게 유방암 진단은 세상이 뒤집어지는 것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1년간 병과 싸웠습니다.
암의 크기가 커서 먼저 항암치료를 하고, 2016년 3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18번에 걸쳐 방사선치료를 했지요.
이젠 간호사가 아닌 암 환우로서 진료 대기 중에 긍정적인 얘기를 전하고, 웃음치료사로서 웃음을 나누면서 말이죠.
앞으로는 유방암 홍보대사로서 전국을 돌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암은 정복할 수 있다! 유병 장수시대!" 라고 외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