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및 사지 전이암
전이한 위치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전이로 인한 정상 조직(뼈, 근육, 신경 등)의 파괴가 심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이한 종양이 자라게 되면 척추나 팔다리, 골반의 골절 또는 임박한 골절을 일으켜 거동을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하며, 척추에 전이된 종양이 진행하면 신경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여 팔다리 및 대소변 기능의 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종양으로 인한 통증은 시간을 두고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지속적인 통증 양상으로, 야간에 아무 자극이 없을 때에도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체중이나 힘이 실릴 때에는 척추나 사지의 깊은 곳에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