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수술 환자의 퇴원 후 주의사항
식사와 영양
• 골고루 충분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기본입니다.
흡연과 음주
• 흡연은 말초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수술 후 상처를 잘 낫지 않게 하므로 금연하고 술은 가능한 한 절제합니다.
변비 예방
•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면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만약 설사를 하게 될 경우 퇴원 후 복용약 중 대변 완화제가 있다면 완화제를 빼고 복용합니다.
상처관리 및 샤워
• 실밥은 보통 수술 1주일 후에 제거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실밥제거 시기가 늦춰지기도 합니다.
• 실밥제거 후 상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더 이상의 치료받지 않아도 됩니다.
• 샤워는 실밥 제거 다음날부터 가능하고, 통목욕은 상처가 완전히 아문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통증관리
• 상처부위에 당기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것은 정상이며 수술 후 점차 .
• 복부로 뒤틀리는 듯한 통증이나, 진통제를 복용하여도 더 심해지는 통증은 이상 증세일 수 있으므로 병원으로 문의 하십시오.
복대
• 수술부위를 지지해주고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복대를 하면 수술부위가 편안하고 걷기에 도움이 되므로 1개월 간 활동 시에 착용합니다.
운동 및 활동
• 퇴원 후 청소, 세탁, 요리 등 일상 가사활동은 가능합니다.
• 복압을 증가시키므로 4kg 정도 이상의 물건은 들지 않도록 합니다. 수술한 부위를 압박하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퇴원 후 맨손체조, 가벼운 산책, 1주일에 2~3회 30분 정도의 걷기 운동은 가능합니다.
• 수술 후 1개월 내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 및 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 수술 1개월 후부터 사무실 업무, 장시간 운전과 여행 및 비행기 탑승은 가능하나, 육체노동은 3개월 후부터 가능합니다.
소변줄을 가지고 퇴원하는 경우
• 방광/요도 문합부위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문합부위로 소변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환자에 따라서는 소변줄을 가지고 퇴원하기도 합니다.
• 소변주머니는 항상 아랫배보다 낮은 곳에 두고 소변줄이 꼬이거나 꺾이지 않도록 합니다.
• 소변줄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나 다리에 고정을 하여 불편감을 덜 수 있으며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 소변을 희석시키기 위해 가급적 하루 1-2L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 회음 부위는 따뜻한 물로 씻고 잘 말려야 합니다.
• 소변줄을 통해 소변이 배출 되지 않거나 소변줄 주위로 소변 누출이 심한 경우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복압성 요실금
• 전립선 절제 후에는 일시적으로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소변줄을 제거한 후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괄약근 기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도 무거운 짐을 들거나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요실금 발생합니다.
• 요실금은 골반근육운동을 꾸준히 시행함으로써 호전될 수 있으며 회복 시까지 요실금 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골반근육강화운동
• 골반 근육은 방광과 직장을 지탱해주는 근육으로, 골반근육의 수축은 요도와 항문 괄약근에 영향을 주므로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 운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 운동 방법: 엉덩이나 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소변이나 방귀를 참는 것처럼 항문을 몇 초간 조인 상태로 있다가 힘을 풀어줍니다. 이후 조이는 시간을 점점 늘려 10초 정도까지 조일 수 있도록 연습하고 매일 하루 100회 정도씩 6개월 이상 꾸준히 훈련해야 합니다.
발기부전
• 전립선 주위의 신경혈관다발은 발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구조물로서 신경혈관보존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도 일시적인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나 환자의 60~80%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됩니다. 단, 신경혈관다발을 보존하지 않는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에는 발기 기능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할 상황
• 발열, 옆구리 통증,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하거나, 급한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소변이 붉은 경우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활동을 줄입니다.
• 소변이 불투명할 정도로 혈뇨가 진하거나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