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수술치료

척추 수술 환자의 관리

조회수 : 117427 등록일 : 2017-09-22

1. 수술 후 간호


심호흡과 가래 뱉기

수술 후 폐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활량 측정기로 매시간 심호흡을 시행하고(한번 시행 시 7~10회 정도), 가래 뱉기를 1시간에 5회 이상 시행하여 충분히 가래를 뱉어냅니다.

심호흡


운동

 수술 직후부터 서기, 걷기 등의 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허리를 일직선 상태로 유지하면서 팔, 다리 등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은 근육 위축 예방에 도움이 되니 2시간마다 10회 이상 팔, 다리 굽히기를 시행합니다.


자세

• 수술 후 바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누워 있을 경우에는 2시간에 1회씩 자세 바꾸기를 해야 하며 이때 허리가 휘거나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경추 수술의 경우: 누워 있는 자세만 제외하고 항상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높은 베개는 베지 말아야 하며 수건 등을 이용하여 머리를 받쳐 주는 정도로 하십시오.

• 요추 수술의 경우: 통나무 구르듯이 움직이며, 식사 시에도 똑바로 서서 식사하여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머리는 5도, 무릎은 30도 정도로 베개를 받쳐줍니다.


식사

 음식은 가스가 나오면 물부터 드시면서 장운동 상태를 확인하여 미음, 죽, 밥을 순차적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소화할 수 있는 음식이라면 특별히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 단, 누운 자세로는 절대 물이나 음식을 드시면 안됩니다.

• 하루에 2~3L의 물을 섭취하세요.


보조기 착용

 수술의 종류에 따라 착용하기도 합니다.

보조기


소변줄

 수술 후 제거합니다. 척추 수술 후 천골신경에서 내보내는 방광 자극감도가 떨어지거나, 소변줄 삽입으로 요도가 자극 받아 부어서 소변을 못 보는 경우 잔뇨가 많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첫 소변을 본 후 바로 잔뇨 측정을 하게 됩니다. 잔뇨가 100cc 이상으로 많은 경우 단순도뇨로 소변을 뽑게 됩니다.


실밥 제거

 수술부위 실밥은 수술 후 1-2주경에 담당의사가 뽑습니다.

 퇴원 시 뽑지 않았다면 지정된 날에 외래에서 뽑거나 근처 병원에서 뽑습니다.


2. 퇴원 후 관리


외래진료

 외래 방문일은 대개 2주 또는 4주 후가 됩니다. 진료 예약일에 외래에 오셔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수술부위가 참을 수 없이 아프면서 열이 37.5℃ 이상 오르면 병원으로 문의 하시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운동 및 일상생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므로 퇴원 시 담당 의사나 담당 간호사와 상의하시고, 별다른 합병증 없이 퇴원 시에는 다음을 참고하십시오.

• 정기적인 운동: 운동은 건강을 회복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루 한 두 차례 맨손 체조와 산책을 합니다.

• 일상생활: 수술 후 1달간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1달 후 부터 일상생활을 시작하여 서서히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1달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은 피하고 화를 내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운전, 무거운 물건 들기, 과격한 운동, 성생활 등은 삼갑니다. 술과 담배는 피합니다.

• 수술부위에 침을 맞는 것은 감염 위험이 크므로 침을 맞지 않도록 합니다.


보조기 착용

 보조기를 착용하시는 경우 누운 상태에서 착용한 후 앉거나 일어납니다. 머리감기, 목욕 뿐 만 아니라 앉거나 서있을 때도 꼭 보조기를 착용하여 수술 부위를 보호하여야 합니다. 누워 계실 때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세

 허리 수술을 한 경우 가능한 오래 앉는 자세는 피하고 양반다리는 피합니다. 곧게 서있는 자세나 걷는 자세가 좋습니다.


식사

 특별히 제한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소화되기 쉽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음식과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야채,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위생 생활

 실밥을 뽑은 뒤 2일 후에 상처에서 진물이 나지 않는다면 샤워를 하셔도 됩니다. 

 대중목욕탕의 이용 및 목욕물에 오래 앉아있는 것은 한 달 동안 삼가하며 머리는 감아도 됩니다.


3.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잠을 잘 때

• 똑바로 누워 잘 때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좋습니다.

• 엎드리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눕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척추


앉을 때

•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너무 높거나 낮은 책상과 의자는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 의자 끝에 걸쳐 앉지 말고,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가슴을 펴고 앉습니다.

척추


운전할 때

• 장거리 운전은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급적 운전대에 가까이 앉아서 무릎이 엉덩이보다 조금 높아야 하며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키는 자세가 좋은 자세입니다.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척추


서 있을 때, 걸을 때

• 머리를 똑바로 들고, 몸을 곧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은 쿠션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이 좋으며, 하이힐은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랜 시간 서 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서서 일을 할 경우 한쪽 발에 받침을 놓습니다(통증이 있는 다리를 올려놓으십시오).

척추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

•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되도록 이면 피합니다.

• 아이는 안기보다 업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덜 줍니다.

• 바닥의 물건을 집을 때는 허리와 머리는 구부리지 않고, 무릎을 구부려서 물건을 들고 일어서는 것이 좋습니다.

• 물건을 옮길 때는 당기는 것보다, 미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