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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설사

조회수 : 50988 등록일 : 2017-09-28

설사는 왜 생기나요?

설사는 하루에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항암제가 장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 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 시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 설사가 있다고 굶지는 않지만, 설사가 심한 경우엔 맑은 미음과 같은 유동식부터 섭취해 보도록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예; 물, 연하게 탄 차 종류, 사과주스, 맑게 걸러낸 육즙 등). 이온 음료의 섭취도 지속적인 설사로 손실된 전해질 보충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음식은 상온 정도의 온도로 소량씩 자주 나누어 섭취합니다.

 튀긴 음식과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견과류, 잡곡, 야채 주스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피합니다. 

 양념이 강한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나 카페인 음료, 가스 발생이 많은 음식,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가도록 합니다. 

 우유와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설사로 칼륨이 부족해 질 수 있으므로 의사가 특별히 금하지 않는 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를 늘립니다(예; 바나나, 오렌지, 감자 등).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배변 후 좌욕을 하거나, 물휴지를 사용하여 항문 주위의 자극을 줄이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미리 처방받은 지사제가 있다면 복용법대로 복용하고, 받은 지사제가 없다면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특히 대장암, 위암, 폐암에서 사용되는 이리노테칸이라는 항암제를 투여하고 난 후에는 설사가 흔히 생길 수 있어서, 설사가 생길때 복용할 비상용 지사제(로페라마이드)를 미리 처방해 드립니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계시다가 설사를 하면 지사제를 드시고, 만일 설사를 안한다면 지사제를 안드시면 됩니다. 


지사제 복용법(로페라마이드, loperamide)

 설사 시 지사제 2캡슐을 복용합니다.

 복용 후에도 설사가 지속되면 1캡슐 씩 설사가 멈출 때까지 2시간 마다 복용합니다. 하루 최대 8캡슐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멈추면 지사제 복용을 멈추어야 하며, 하루 8캡슐을 먹었는데도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럴 땐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고 심한 복통이나 열이 동반될 경우 

 미리 처방받은 지사제를 복용법대로 복용했는데도, 설사가 멈추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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