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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와 운동

[운동] 암치료 후 운동

조회수 : 690 등록일 : 2025-01-17

암 진단 전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환자들도 암 진단 이후에 적극적으로 운동하게 되면 삶의 질 향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치료 이후에 적극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암생존자의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암생존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30분 이상씩, 주 5회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이차암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어 장기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 운동 시 주의사항

  • 암생존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여야 하며, 의료진에 의하여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심한 빈혈이 있는 경우, 빈혈이 회복될 때까지 운동을 미루어야 합니다.

  • 면역 기능이 감소된 경우,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공공장소에서 운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한 피로를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매일 10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말초신경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같은 측의 근육 약화 및 균형 감각 저하로 인해 운동 능력이 감소하게 되며, 이 경우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운동이 좋습니다. 

  • 간혹 고강도의 운동은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하므로, 운동 시 외상의 위험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 운동의 종류와 빈도, 강도, 시간 등은 환자의 나이, 이전의 활동 수준, 암의 종류나 치료 단계, 치료 종류, 동반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의료진과 상담을 통하여 맞춤 운동에 대해 교육 받으시기 바랍니다. 


▶ 운동 방법

●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요가 등과 같이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동작으로, 암치료와 관련하여 뻣뻣해진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 저녁 하루 1~2회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유연성을 증진시킵니다.


● 근력 운동

처음에는 본인의 체중과 가벼운 기구나 탄력 밴드 등을 활용하며 단계적으로 근력을 증가시키고, 점차 운동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주 2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운동 강도는 한 번에 15~20회를 할 수 있는 무게의 40~50% 중량으로 12회 정도 반복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합니다. 이때 각 근육군마다 3~5세트를

하여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소 운동

온몸의 큰 근육들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으로,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치료 기간 중 감소되었던 심폐기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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