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

치료

1. 침상 훈련(Mat activity)

침상에서 장기간 누워 있어야 하는 환자에게는 중력이나 탄력 밴드를 이용한 낮은 강도의 저항 운동을 시켜 주면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어설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경사대(tilting table)를 이용하여 서있는 자세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심혈관계 기능을 보전하고 회복시킬 뿐 아니라 장딴지 근육의 굴곡이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쇠약한 환자의 경우라도 운동과 보행, 이동 동작 및 자신을 돌볼 수 있을 정도의 근력과 근지구력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근력이 저하되어 있거나 장기간 움직이지 않았던 환자의 경우 갑작스런 무리한 운동은 병적 골절 및 낙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개별화된 보행훈련(Gait training)

환자의 병적 보행 형태에 따라 이에 맞춘 개별적인 보행 훈련을 하게 됩니다. 조기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마비 및 보행 장애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때 병적 보행을 초래하는 원인에 따라 보조기의 제작, 신발 제작 및 보톡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오랜 침상 생활은 골 조직의 손실로 인한 과칼슘혈증, 골다공증, 병적 골절을 유발하며 그 밖에 욕창, 관절구축, 신경병증,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등을 유발합니다.

예방 및 합병증

조기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마비 및 보행 장애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