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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정보

말초신경 손상, 저림 증상

조회수 : 10639 등록일 : 2017-09-28

1. 정의 및 원인

암환자는 암의 주위조직 침범, 암의 전이와 같은 암 자체 요인 혹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말초신경 손상, 저림 증상과 같은 신경병증, 신경총병증, 신경근병증, 척수병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증상

신경손상 시 근위부 또는 원위부의 근력 약화가 생기며, 작열감, 감각 이상, 신경병증성 동통, 건 반사의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진단

근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암의 침범에 의한 말초신경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MRI(자기공명장치)와 같은 영상의학적 진단 방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4. 치료

① 신경병증으로 인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 진통 보조제, 온열 치료, 전기 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이용하거나, 신경 차단, 신경근 절제술, 교감 신경절 차단, 이완요법, 바이오피드백와 같은 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② 재활치료를 통해 보행 훈련, 스트레칭, 근력 강화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③ 하지 원위부의 근력 소실이 발생한 경우 발관절의 움직임이나 보행을 도와주는 보조기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5. 경과 및 합병증

① 항암약물 부작용에 의한 손상이 운동 신경을 침범하면 사지 마비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약제를 끊는 경우 완전히 회복됩니다. 

② 방사선치료를 받는 중에 상완 신경총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후는 양호하여 치료가 끝난 후 1년 이내에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1년 후 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예후가 불량할 수 있습니다.

 

6. 예방 및 관리

신경병증 등으로 감각 장애가 생기면 피부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화상, 날카로운 물체 등으로 인한 외상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이차 감염의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일 피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시력이 떨어진 경우 위치 감각 등이 저하되면 보행 시 위험하므로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의료진 강조사항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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