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증관리

통증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 9573 등록일 : 2017-09-28

통증은 전문가에 의해 약물요법과 비 약물요법으로 충분히 조절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부분 먹는 약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의 종류나 용량은 통증의 강도나 양상에 따라 의료진이 선택하여 처방해드립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진통제에 대해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마약성 진통제 

약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입니다. 아스피린(Aspirin), 타이레놀(Tylenol)과 같은 약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비마약성 진통제의 최대용량 사용에도 진통효과가 상승하지 않고 이 약을 일정용량 이상 복용해도 통증이 지속되면 다음 단계의 마약성진통제를 추가해야 합니다.

2. 마약성 진통제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입니다. 코데인(codeine), 옥시코돈(oxycodone), 모르핀(morphine), 옥시콘틴(oxycontin), 하이코돈(hycodone), 하이드로몰핀(hydromorphine) 등이 있습니다. 모르핀같은 마약성 진통제는 약의 용량을 증량하는 대로 약물의 진통효과가 있으므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한 통증이 조절될 때까지 최대용량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먹는 약을 복용할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패치

파스처럼 피부에 붙이는 방법으로 피부를 통하여 서서히 지속적으로 약이 퍼지며, 2~3일마다 교환합니다.

2. 좌약

항문에 삽입하면 직장에서 용해되어 약효가 몸으로 흡수되는 방법입니다.

3. 피하주사, 정맥주사

진통제를 피하 또는 정맥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 입니다.

4. 경막외 주사

척수강내 진통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미리 삽입한 가는 줄을 통해 진통제를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진통제는 약효 지속시간에 따라 서방형과 속효성 2가지 종류로 나눕니다. 암성통증은 주기적인 서방형 약물의 복용과 갑작스레 나타나는 돌발 통증의 조절을 위한 속효성 약물의 적절한 복용이 함께 이뤄질 때, 적절히 조절될 수 있습니다.

1. 서방형 약물

약효는 천천히 나타나지만 지속시간이 길게 나타나도록 제작된 약물입니다. 만성적인 암성 통증은 서방형 약물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속효성 약물

약효가 복용 즉시 나타나지만 지속시간은 짧은 약을 말합니다. 갑작스레 나타났다 사라지는“돌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속효성 약물을 필요시에 사용하게 됩니다.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