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후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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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28
암 치료가 끝난 이후의 건강관리
과학기술의 발전과 암의 조기검진 프로그램이 보편화되면서 상당히 많은 암환자들이 장기간 생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암치료 이후의 삶은 점차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암생존자는 늘고 있지만 암치료 이후에 체계적인 관리가 잘 되지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통 암치료가 끝난 암생존자들은 자신이 진단을 받았던 암에 대해서만 재발 여부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생존자는 암치료라는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 암 발생 전과는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암치료로 인한 신체적 기능적인 변화를 경험하면서, 조금 더 질병에 취약하게 되고, 조금 더 피곤한 상태가 되며 쉽게 지치게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하여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다른 환경에 놓인 암 생존자는 일반인과 같은 건강을 가질 수 없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인도 본인의 몸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암생존자보다 더 취약한 상태가 되는 반면, 암생존자도 힘든 과정을 겪은 후라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일반인보다 훨씬 건강한 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암생존자는 암 완치판정을 받게 되면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때부터 비로소 평생 건강을 위한 치료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암생존자는 궁극적으로는 암을 이겨낸 후 생활개선을 통해 암 발병 이전보다도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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