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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자녀를 둔 암환자를 위한 정보

부모의 암이 재발되었거나 말기암인 경우

조회수 : 353 등록일 : 2025-01-16

■ 자녀의 나이를 고려하여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제공합니다. 정보 그 자체보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서로의 걱정을 나눌 수 있음을 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걱정이나 불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자녀의 모든 감정 변화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로 인한 것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때때로 자녀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듣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예후와 상관없이 자녀는 부모가 죽는 경우를 처음부터 알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부모의 죽음에 대해 물어본다면 자녀의 연령에 따라 진실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자녀에게 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본인이나 배우자의 죽음에 대해 자녀에게 말하는 것이 어렵다면 의료진이나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걱정한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줍니다. “의사 선생님은 암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치료를 다 할 것이고, 엄마(아빠)도 최선을 다해 치료를 받을 거란다. 지난 번 엄마(아빠)가 치료 받는 동안 우리 가족이 잘 견뎌내었었지. 두 번째도 우리 가족은 잘 해낼거야.” 암이 진행된 경우에도 의사는 부모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녀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녀는 희망을 다시 얻게 되고 한편으로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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