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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

음악치료

조회수 : 4114 등록일 : 2017-09-29

음악은 혈압, 심장 박동, 호흡수, 뇌파, 피부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체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음악의 빠르기에 따라 빠른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느린 음악을 듣게 되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음악치료에 참여하여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음악치료란 음악활동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사람의 신체와 정신기능을 향상시키며, 삶의 질을 추구하고 보다 나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음악의 전문분야이다.


음악치료의 효과 암환자를 위한 음악치료는 신체 생리적, 심리적, 영적인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신체 생리적인 면에서는 통증, 메스꺼움, 피로를 감소시키고, 호흡, 심박수, 혈압을 안정시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감소 및 면역 글로불린 증가가 확인되기도 하였다. 심리적인 면에서는 불안, 우울, 기분 장애, 긴장감의 감소와 삶에 대한 열정 및 활력 증가,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가족, 친구와 같은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적인 면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영적 웰빙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으로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음악치료 방법 음악치료는 수동적인 음악 감상으로 시작해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등의 능동적인 활동까지 다양하다. 또한 주어진 음악활동을 단순히 수행하는 활동 중심적인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음악활동을 통해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대화로 표현하고,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재정립하는 재교육과정까지 아우른다. 이를 통해 기존에 해결되지 못했던 정신적, 감정적 문제를 음악을 통해 분출, 해결하는 재조직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암환자는 선호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신경을 분산시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나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선호하던 노래를 부르며 회상하게 되는 애틋한 기억은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해준다. 나아가 투병생활 중 자신이 겪게 되는 신체, 심리, 사회적인 변화를 노랫말로 만드는 노래 만들기 작업도 할 수 있다. 특별한 교육이 필요 없는 즉흥연주를 통해 자신의 정서적 이슈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표현할 수도 있다.




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 11시 50분

장소

암병원 B1층 교육실

예약 및 문의

암정보교육센터(02-2072-7451)

주의사항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매월 일정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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