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참여형 프로그램

미술치료

조회수 : 1417 등록일 : 2022-08-04

암의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은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미술치료는 미술활동을 통해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 생각들을 표현하며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시간입니다.


미술치료란 미술치료는 미술과 치료가 만난 학문이다. 미술치료의 시작은 1940년대 미국에서 미술을 심리학과 연계한 것에 두고 있으나, 그 뿌리는 19세기 말 유럽과 20세기 초 미국 정신병동에서 환자들의 기분전환과 에너지 해소를 위해 제공한 공예와 그리기 활동에서 볼 수 있다. 동굴과 무덤의 벽화, 모래 위의 드로잉처럼 미술은 늘 인류와 함께해 왔으며, 언어가 아닌 매체만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치료할 수 있으므로 제약 없는 창의성과 안전함을 지닌다.


미술치료의 효과 미술치료의 효과는 미술치료사가 얼마나 내담자의 문제를 잘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치료적 매체와 방법을 제시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내담자는 처음 보는 재료를 능숙하게 다루고 작업에 몰두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을 느끼고 자기 내면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다. 감정이 표현된 시각적 결과물은 내담자가 거리를 두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미술치료 방법 미술치료는 학제적 관점에 따라 교육적, 심층 심리학적, 재활적, 정신의학적, 인지학적 방법 등 다양하게 나뉜다. 그림으로 내담자의 정서와 심리를 알아보는 그림 검사에서부터 창의적인 미술 작업 모두 미술치료에 포함된다. 미술치료가 미술교육이나 활동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기분전환과 활동이 아닌 ‘치료목표의 설립에서 문제해결’에 이르는 회기별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치료 과정에서 내담자는 제시된 프로그램을 거부하거나 표현적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붓이나 찰흙을 손에 쥘 힘조차 부족하거나 심리적으로 의욕이 좌절된 내담자도 있다. 따라서 미술치료는 무엇보다 치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욕구가 아니라, 내담자의 정서적 상태와 속도에 맞는 적절한 매체와 방법의 제시가 가장 중요하다. 이는 내담자에 대한 치료사의 끝없는 관찰과 이해에서 비롯된다.






공지

시간

  월 1회 오후 1시 10분 ~ 14시 50분

장소

  암병원 B1층 교육실

예약 및 문의

  암정보교육센터(02-2072-7451)

주의사항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매월 일정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마음코칭과 명상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