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가 끝난 이후 어떻게 건강증진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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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28
과학기술의 발전과 암의 조기검진 프로그램이 보편화되면서 상당히 많은 암환자들이 장기간 생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암치료 이후의 삶은 점차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암생존자는 늘고 있지만 암치료 이후에 체계적인 관리가 잘 되지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통 암치료가 끝난 암생존자들은 자신이 진단을 받았던 암에 대해서만 재발 여부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생존자는 암치료라는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 암 발생 전과는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암치료로 인한 신체적 기능적인 변화를 경험하면서, 조금 더 질병에 취약하게 되고, 조금 더 피곤한 상태가 되며 쉽게 지치게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하여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지기 쉽습니다.
Q. 그렇다면 이처럼 다른 환경에 놓인 암생존자는 일반인과 같은 건강을 가질 수는 없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인도 본인의 몸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암생존자보다 더 취약한 상태가 되는 반면, 암생존자도 힘든 과정을 겪은 후라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일반인보다 훨씬 건강한 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암생존자는 암 완치판정을 받게 되면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때부터 비로소 평생 건강을 위한 치료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암생존자는 궁극적으로는 암을 이겨낸 후 생활개선을 통해 암 발병 이전보다도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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