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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센터

서울대학교암병원 척추종양센터

조회수 : 1262 등록일 : 2018-01-26


  척추는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뼈를 말하며 척수는 이 뼈로 보호되어 있는 신경을 의미한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이 척수암 또는 척추암인데, 국내에서 연간 약 200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2/3는 양성 종양에 해당된다.

 

  척수(추)암은 신경에 생기는 종양과 뼈에 생기는 종양,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이성 종양인 척추전이암은 간, 유방, 신장, 대장 같은 다른 장기에 발생한 종양이 척추로 전이되어 자리를 잡는 종양으로 전체 암환자의 약 30%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단기술이 향상되고 암환자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척추전이암으로 진단되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1/3 정도가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원발성 종양은 척추 및 척수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원발성 종양은 병변의 위치에 따라 수술시 신경 손상의 위험이 달라지는데 특히 경막내 종양인 경우에는 수술의 난이도가 높다.

 

  본 센터에서는 최고 수준의 척추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하며, 신경 손상으로 인한 수술 후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과, 재활의학과의 전문 의료진이 수술중 신경생리감시(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 monitoring)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이성 종양이나 악성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 외에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수술을 시행한 다음에도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에 있어 여러 과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센터는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그리고 신경과 등이 긴밀히 협조하는 협력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협력진료를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자 노력하며, 이는 센터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정형외과 이춘기, 장봉순, 김형민 교수,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등이 센터의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이외 종양내과의 허대석 교수 등, 방사선 종양학과의 김진호 교수 등, 영상의학과의 영상의학과의 최자영 교수 등, 그리고 신경과의 김성민 교수 등이 협력 의료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치료 후 빠른 일상 생활 복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재활치료도 제공하고 있다. 당일 협진 및 정기적인 컨퍼런스, 수시로 이루어지는 타과 의뢰 등을 통해 환자 상황에 맞춘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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