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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센터

서울대학교암병원 두경부암센터

조회수 : 831 등록일 : 2018-01-26

이름도 생소한 두경부암은 뇌기저부에서 종격동까지의 구간에 발생하는 구강암, 비강 및 부비동암, 편도 및 인두암, 후두암, 갑상선암, 귀암 등의 모든 암을 통칭한다. 두경부암은 환자의 먹고 숨쉬고 말하는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암을 완치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치료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출신 최고 수준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이 협력진료팀은 최적의 환자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성적은 물론 기능적 보존 분야도 탁월해 그 결과를 여러 세계적 권위지에 게재한 바 있다.

유기적인 협력진료 체제는 얼굴 일부분이나 눈을 제거해야 하는 등 치료 후 기능 및 외견 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나 진행된 갑상선암 환자, 즉 기도나 후두 같은 주요기관까지 암이 전이된 환자에게도 적용되는데 이를 통해 치료 시 발생가능한 환자의 문제를 최소화시킴으로써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수술 후 발생하는 음성 및 연하 장애의 조기회복을 위해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갑상선구강두경부암에 대한 최첨단 내시경수술 및 로봇수술과 코암 (비강암) 및 두개저 종양에 대한 내시경 수술 및 기능보존 수술 역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두경부암 수술은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고도의 수술로써 풍부한 수술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적절한 재건이 필요한데, 성형외과 재건팀과 협진하거나 이비인후과 자체적으로 재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모한다. 귀암에 대해서는 성공적으로 암이 완치된 이후 청각을 회복 또는 재활할 수 있는 방법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본 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독보적인 소아기도질환 수술경험을 토대로 어린이병원과도 긴밀히 연계하고 있으며 난치성기도질환에 대해서도 수술적 치료와 함께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는 등 두경부 영역 전반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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