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
진단 당시 전이의 유무가 가장 중요하게 경과를 결정짓는 인자로,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진단 후 5년이 지났을 때 환자가 생존해 있을 확률)은 약 60~80%, 전이가 있는 경우는 5년 생존율이 약 10~50%입니다.
사지보존술을 시행한 팔이나 다리는 암이 완치된 이후에도 10년 이상 관찰하여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합병증 여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뼈가 아닌 종양대치물이나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여 사지보존술을 시행한 환자는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 관리
육종의 치료가 종결된 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게 됩니다. 암의 재발과 암 치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것입니다. 병원 방문은 치료 종결 후 첫 2년간은 약 3~4개월에 한 번씩, 그 이후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하게 되며 수술 부위의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와 전이 발생 여부를 보기 위한 폐 CT와 뼈 스캔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치료종결 후 재발 없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병원 방문의 횟수는 줄어듭니다. 팔 또는 다리에서 발생한 암을 수술하게 되면 팔 또는 다리의 기능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