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

PET 검사에 활용하는 방사성의약품은 극미량의 양으로, 물질 자체로 인한 유해성은 없습니다. 또한, 투여된 방사성물질은 주사 후에 방출되는 방사선량이 감쇠되어 없어지고 체외로 배출되어 체내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방사선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여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수유 중이라면 반드시 검사 전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PET 검사는 미량의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인체에 투여 후 이에 대한 영상을 찍어 질환을 진단하므로, 검사 후 체내에 잔류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인하여 미량의 방사선이 체외로 방출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사선은 짧은 시간 안에 물리적으로 감쇠되어 없어지거나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하루 정도 지나면 인체에 남는 방사능이나 그에 따른 방사선은 없어집니다.

- 심장 박동기를 부착했거나, 뇌동맥류 수술로 체내에 금속성 클립을 갖고 계신 분

- 보청 수술을 받아 내이에 달팽이관 이식기를 하고 계신 분

- 안구에 금속성 이물질(파편 조각 등)이 들어 있으신 분

- 협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

기타 위와 유사한 경우에 해당될 것으로 의심된다면 사전에 필히 문의 바랍니다.

수술 병력이 있는 분은 필히 담당 직원에게 알려주십시오. 

몸에 있는 금속물질은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임산부는 간호사나 직원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검사 전 전처치는 필요 없으나, 복부 및 부인과 검사의 경우 6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Metformin 계열의 당뇨약은 90% 이상 신장으로 배출되므로 조영제 사용 후 신장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당일부터 검사 후 48시간 동안은 Metformin 당뇨약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은 조영제도 몸에 투여되는 일종의 약이기 때문에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조영제 과민반응이라고 합니다. 

조영제 과민반응은 가벼운 정도의 증상부터 심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과민반응 나타나는 투여 대상의 3%정도에서 발생합니다. 가벼운 정도의 과민반응은 피부에 두드러기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중증 반응은 응급치료가 필요한 저혈압이나 호흡곤란 등이 그 예가 됩니다. 중증 반응은 10만 명 중에 한두 명 정도로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의사들이 CT조영제를 투여하기 전에 과민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한 방법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이전에 조영제 투여 후 과민반응이 나타난 적이 있던 환자라면 조영제 투여를 금지하거나 다른 MRI조영제를 투여해서 MRI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전처치를 통해서 과민반응의 빈도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민 반응의 치료는 가벼운 약물치료로 대개는 좋아집니다. 중증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 내과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