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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센터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

조회수 : 1433 등록일 : 2018-01-26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고 암 중에서도 1위는 폐암이다. 예후도 나빠서 3-4기 폐암은 5년 뒤 생존확률이 1/3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생명을 조기에 앗아가는 폐암은 진단과 치료 역시 만만치가 않다. 폐는 커다랗고도 연약한 장기인데다 심장 및 대혈관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도 쉽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도 크다. 


  또한 폐암은 여러 장기로 원격 전이가 가능하며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조직학적 진단과 병기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검사가 필요하다. 기도를 막을 수 있고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흡연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터라 흡연과 관련된 여러 동반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런 위중하고도 복잡한 질병 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는 7개 진료과가 힘과 머리를 모아서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내과와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의료진들이 진단을 내리고,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의 폐암 전문가들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참여를 최대한 권장하며 협진 과정에 동참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폐암센터의 노력은 우수한 치료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은 폐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1기 폐암은 80%에 육박하며 2기 폐암 60%, 3기 폐암 30%, 4기 폐암 15% 정도로 외국보다 우월하다. 우수한 진료성적은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도 이어져 유수의 국제 저널에도 좋은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암병원 폐암센터 구성원들은 최적의 진료와 치료, 그리고 연구를 통해 폐암을 정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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