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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복강경 수술, 진행된 직장암 환자도 안전

- 환자 340명 무작위 임상연구, 개복 수술과 생존율 차이 없어


복강경 수술이 직장암 환자에서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과 개복 수술의 장기 생존율을 비교한 세계 최초의 연구결과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정승용 교수, 국립암센터 오재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16일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진행성 직장암에서 복강경과 개복 수술의 장기 생존율을 비교한 무작위 임상 연구’ 결과가 논문을 ‘란셋 온콜로지 (Lancet Oncology)’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06년 4월부터 09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2기 또는 3기 직장암 환자 340명을 복강경 수술군 170명, 개복 수술군 170명으로 무작위로 배정한 후 3년 무병생존율, 전체 생존율, 국소 재발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이 동일한 생존율을 보임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0년에 같은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단기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결장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이 있었지만 직장암에서 무작위 임상 연구를 통한 장기 생존을 분석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직장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함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승용 교수는 “복강경 직장수술이 장기 생존율에 개복 수술과 차이가 없음을 입증해 복강경 직장수술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 연구에서 보여준 직장암 치료성적, 수술성적이 지금까지 어느 나라에서 발표된 것 보다 우수하여 국내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 말했다.


  국립암센터 오재환 교수는 “수술 후 빠른 회복과 같은 복강경 직장 수술이 가진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생존과 관련된 장기 성적이 없어 복강경 직장수술에 둘러싼 논란에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한국 대장항문 외과 의사들에 의해 복강경 직장 수술이 표준 술식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근거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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